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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이어족장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xAI의 Grok-3와 Palantir의 협업 가능성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최근 팔란티어에서 내부적으로 엔지니어들에게 그록(Grok)만을 사용하라는 지시가 있었고
해당 내용이 기사로 쏟아져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선 Grok이 무엇인지부터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Grok이란?
일론 머스크의 xAI Grok 언어모델 제품군을 이용한 챗봇 서비스입니다.
OpenAI와 Deepseek과 같은 AI 서비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X계정만 있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특이하게 일반 모드와 재미 모드가 있다고 하네요.
머스크의 유머러스함과 풍자적인 면모가 반영된 것 같습니다.
그록3은 엔비디아 GPU H100 10만개를 탑재한 슈퍼컴퓨터에서 2억 시간 동안 훈련되었습니다.
그록2보다 10배 높은 연산력을 적용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록3의 성능을 증명하기 위해 미국 수학경시대회 문제를 풀어내기도 했습니다.
딥시크보다 훨씬 더 좋은 성능을 보였다고 하네요.
Grok3와 팔란티어
Grok3와 팔란티어(Palantir)의 협업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1) 기술적 2) 정치적 3) 비즈니스 전략적으로 나누어 생각해보았습니다.
1) 기술적
팔란티어는 미국 정부 및 국방부와 아주 오랜 시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보안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을 철저하게 통제해야합니다.
특히 중국의 딥시크가 침략(?)해오는 상황에서
미국 독자적인 기술과 협업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상황입니다.
또한, 다수의 전문가들은 특정 알고리즘이나 인터페이스가 팔란티어의 시스템과
더 원활하게 연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2) 정치적
트럼프 대통령, JD밴스 부통령, 일론 머스크, 피터 틸의 유착 관계는
이미 이전 포스팅에서 자세히 설명 드린바가 있습니다.
아래 내용 꼭 참고해주시고요.
정부효율성부(DOGE : 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의 수장 일론 머스크의
공무원들을 대규모 감축하고 그 업무 공백을 AI로 대체한다는 대대적인 목표는 이미 실행 중입니다.
AI로 대체한다는 부분에서 앞으로 팔란티어의 역할은 점점 비대해질 것이고요.
정부의 수혜를 받기 위해서 머스크와의 협업을 선호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50209/130994595/1
머스크 최종 목표는 구조조정…기술로 정부 인력 대체
“머스크의 궁극적인 목표는 인간의 노동력을 기계로 대체하는 것이다.”(워싱턴포스트·WP)최근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 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역사상 …
www.donga.com
3) 비즈니스 전략적
여기서부터는 저의 뇌피셜이 포함되어있습니다만,
지독한 상상력으로 무리하게 예상하는 것은 아닐거고요.
누구나 예상 가능한 범위 내에서 얘기해볼게요.
팔란티어는 머스크의 기업들과 협업하여 민간 분야에서의 확장을 꾀하고 싶을거라 생각했어요.
정부와 국방부 같은 공공 분야에서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민간 시장으로의 확장이 현재 매출 성장의 key factor입니다.
머스크의 테슬라, 스페이스x 등과의 협업을 위해
Grok3만을 탑재하자는 전략적인 판단을 했을수도 있다는거죠.
그록의 경쟁상대인 OpenAI는 소프트뱅크, 오라클(AI 소프트웨어)과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Grok이 오히려 팔란티어를 원하지 않았을까요?
머스크의 팔란티어 샤라웃!
주가가 올라서 그런지..
팔란티어의 소식을 접하는게 재밌고
AI 기술들을 학습하고 알아가는게 많은 것 같아서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팔란티어의 향방을 계속 지켜보도록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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